“공주라고 특혜 없다” 왕위계승 서열 1위 벨기에 공주 근황

벨기에 왕위계승 서열 1위인 엘리자베스 공주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18살이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영국에서 컬리지 다니다가 그만두고 왕립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여 1년간 군사훈련을 받는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공주의 입대는 40여년 전 이 학교에서 군사교육을 받은 아버지 필리프 국왕 등 벨기에 왕실의 전통을 그대로 따른 결정이라고 합니다. 왕자가 아닌 공주의 경우에는 엘리자베스 공주가 군사교육을 받는 것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엘리자베스 공주는 100명이 넘는 동기들과 함께 완전군장을 한 채 총을 들고 바닥을 기는 고된 훈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사관학교 감독관은 공주와 함께 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는 영광이다. 하지만 우리는 공주를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대한다라고 언급한 것이 인상깊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벨기에 국민들은 공주 대접이나 일절의 특혜 없이, 식사나 청소 등 육군사관학교 내 엄격한 규율 내에 고된 훈련을 해내는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고 합니다.

훈련을 마친 후 엘리자베스 공주가 여왕이 될 경우에는 동시에 육군 총사령관 직위를 부여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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